[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9일 방송된 ‘히든싱어2’ 주현미 편은 전통 가요를 사랑하는 원조 가수와 모창 가수의 감동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데뷔 29년차 가수 주현미는 트로트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전통 가요를 사랑해준 모창 능력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걱정의 눈물을 흘렸다.

주현미는 “전통가요를 선택하고 부르는 후배들이 매우 어렵다. 힘든 걸을 걷고 있는 트로트를 사랑해주는 후배들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녀는 ‘히든싱어2’를 통해 생애 첫 제자를 발탁하기도 했다. 여고생 주현미로 등장한 배아현은 “4라운드까지 진출하면 선생님께 꼭 사사받고 싶다”라고 밝혔고, 주현미는 “기꺼이 받아주겠다. 욕심나는 친구다”라며 ‘히든싱어2’를 통해 처음으로 원조가수와 모창 가수 간에 사제의 인연이 맺어졌다.

‘히든싱어2’ 주현미 편은 각 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른 1라운드에서는 주현미가 단 3표를 받았지만, 이후 2, 3라운드에서는 모창능력자 최유경, 한수영에게 최저 특표자의 자리를 빼앗겼다.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주현미가 68표를 받아 최종 우승했다.

‘히든싱어2’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회 펼쳐지는 이변들이 재미에 재미를 더한다”(ID:강****), “배아현 양이 좋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모습까지 보고 싶다” (ID:서*),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흡입력에 눈을 뗄 수가 없다”(ID: kd***)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2’ 주현미 편은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히든싱어2’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6%대를 돌파했다. ‘히든싱어2’ 5회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에 이어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 편으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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