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지난 5일 2014년도 대구교육 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 심의ㆍ의결을 요구했다. 교육예산 총 규모가 2013년 대비 634억원(2.7%) 증액된 2조4324억원이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도 세출예산 편성은 교직원 인건비 등 경상경비 1조8532억원, 교육복지 사업 3100억원, 인성 및 행복교육 등 교수학습활동 사업 1241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학교신설・수련시설 확충 등 시설 사업 1089억원, 학교급식 식당설치 등 보건・체육・급식사업 121억원, 평생교육 및 교직원 역량 강화사업 24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연령별 누리과정 교육에 1487억원, 학교급식 지원에 676억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자유수강권 및 방과후학교 운영에 232억원 등을 배정해 학생 교육복지 확대에 올해보다 482억원 늘어난 3100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이 보다 많은 교육복지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여건 개선과 단위학교 자율 경영을 지원코자 인건비와 대규모 사업을 제외한 가용 재원이 최대한 학교 현장에 지원되도록 기관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적 경비 20%를 줄였다고 밝혔다.
또 교직원 명예퇴직수당, 화장실 환경개선 및 학교출입문 설치는 전혀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고, 이외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특성화고 장학금, 교육시설환경개선, 급식시설개선비 등은 일부만을 반영했다.
이응칠 시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014년도 교육예산 총 규모가 교직원인건비, 3~5세 유아교육비 및 보육료(누리과정무상교육비)와 초・중학교 학교신설비 등 주요 경비 증가분(1636억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대비 1363억원 정도가 줄어 들어 예산 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2014년도 교육예산은 ‘꿈, 희망, 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을 실현키 위해 학생 복지 확대, 행복학교 확대 운영 등 학생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인성 및 행복교육 지원에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