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콜릿 제조업체 허시가 19일 중국의 제과업체 ‘상하이 골든 몽키(SGM)’의 지분 80%를 약 5억8400만달러(약 6196억원)에 매입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허시의 해외 업체 매입으로는 최대 규모로 기록될 예정이다.
신문은 허시가 9월 말 기준 7억130만달러의 현금과 단기투자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매입 대금 확보에 문제가 없지만, 네덜란드 자회사의 자금을 끌어쓸 것이라고 밝혔다.
허시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인수를 꺼려왔으나 해외 주요 시장 가운데 중국에 눈독을 들여왔다. 5월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캔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상하이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설했다.
허시의 움베르토 알폰소 국제부문 사장은 “SGM은 우리가 원하는 타입의 인수합병(M&A) 대상”이라고 말했다.
SGM은 중국 시장에서 밀크 캔디 제품으로 특히 유명하며 연간 두 자리 숫자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매출이 2억2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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