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 등 정보기관에서 근무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지난 6월 NSA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 프리즘(PRISM)의 실체를 폭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때문에 곤란을 겪었던 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보기관뿐만이 아니었고, 페이스북 등 여러 정보통신 기업도 정보 제공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받으며 이를 해명하는 사태를 빚어야 했다. 스노든은 미국에서 ‘애국자가 아닌 반역자’라는 논란도 함께 일었다. 그는 전 세계 20여개국에 망명신청을 했으나 미국의 보복조치를 두려워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최근 브라질에도 손을 내밀었으나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