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9일 강원 동해시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하는 DBS크루즈훼리㈜ ‘이스턴드림호’ 선상에서, 극동 러시아 지역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해외 홍보ㆍ마케팅 공조와 지원을 골자로 하는 강남구ㆍ동해시ㆍDBS크루즈훼리㈜(대표 윤규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극동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해외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2400여개의 병원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의 의료관광을 세계에 알리고, 극동 러시아권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DBS크루즈훼리㈜의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내년 의료관광객 5만명 유치목표 달성을 위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극동 러시아권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등 극동 러시아 지역 환자 유치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 ▷해외 홍보ㆍ마케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및 일반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공조 및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담고 있다.
강남구를 찾는 러시아환자는 지난 2010년 729명에서 2011년 1331명(전년대비 82.6% 증가), 지난해 2636명(전년대비 98.1% 증가)으로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각 기관의 우수한 역량을 결합한다면 의료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써 내년에는 해외 환자 5만명 유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면서 2009년부터 이어온 전국 최고의 의료관광 실적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