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헤럴드 대표 개회사

2011년부터 1만여명과 가치 공유

‘Inspiration, Limitless’ 주제

최진영 헤럴드 대표, “디자인의 영감·창의성, 한계에 대한 해답 얻는 자리 되길” [헤럴드디자인포럼 2024]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의 꽃을 피우고 계시는 최고의 연사분들의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최진영 헤럴드 대표이사는 8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 2024에서 디자인의 영감과 창의성에 어떤 한계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최 대표는 “아름다운 한강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요 강연자와 참석자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헤럴드디자인포럼의 역사와 의의를 소개했다.

그는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지난 2011년 첫 씨앗을 뿌린 이후 세상을 바꾸는 디자인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다양한 역량과 다양한 방식으로 결실을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3년 동안 150여 명이 넘는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이 강연자로 함께 했고, 1만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하며 이 가치를 공유해왔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 주제인 ‘Inspiration Limitless?’를 언급하며 “영감과 창의성엔 어떤 한계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명사들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풀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영 헤럴드 대표, “디자인의 영감·창의성, 한계에 대한 해답 얻는 자리 되길” [헤럴드디자인포럼 2024]
주요 참석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 2024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그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문형근 GENESE 브랜딩 마케팅 팀장, 나건 홍익대 교수, 장 필리프 바살, 안 라카통, 이남식 재능대 총장, 장 미셸 빌모트, 최진영 헤럴드 대표이사,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조니 리 아이스테이징 대표, 최종진 CG 슈퍼바이저, 황정록 시니어 페이셜 아티스트, 추선우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대표. 임세준 기자

주요 강연자를 한 명 한 명 언급하며 소개한 최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의 꽃을 피우고 있는 최고의 연사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자인 거장들의 다양한 강점, 많은 지혜와 영감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자인이 특정 계층만이 향유할 대상이 아닌, 대중과 인류 모두에게 필요한 영역이란 점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힘이 결코 일부 나라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인류 모두의 것이이란 믿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개회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