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재 포스코 CEO후추위 위원장 공식 입장
“오직 포스코 미래와 주주 이익이 우선”
내년 1월 8일까지 20~30명 롱리스트 작성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장(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포스코홀딩스의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 19일 발표한 신(新)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만약 현 회장(최정우 회장)이 3연임을 위해 지원한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라며 “후추위는 현 회장의 지원 여부에 전혀 관계없이 오직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추위는 내년 1월 8일까지 회장후보육성프로그램을 거친 내부 후보자의 지원과 주주 추천 및 서치펌 등의 광범위한 경로를 거쳐 추천된 외부후보자를 망라한 20~30명 정도의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후보자 리스트가 완성되면, 이후 외부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내에 숏리스트로 압축해 차기회장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일련의 과정을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소유분산 기업인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내외부인 차별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며 “주주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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