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시 외적 요인 고려사항’으로 ‘교통/출퇴근의 편리성’ 꼽은 응답자 비중 43.9%로 가장 많아 -20~30대,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역세권 비아파트 선호… 직주근접 선호 경향 두드러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 모두 강화된 ‘코리빙하우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갖추며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 -가산 모비우스 타워, 386개 개인실 및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 가산디지털단지역 도보 역세권 거리 위치

2030대 젊은 직장인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도심 속 공급되는 ‘코리빙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피데스개발과 대우건설, 이지스자산운용, 한국자산신탁, 해안건축이 공동으로 더리서치그룹을 통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입시 외적 요인 고려사항’으로 ‘교통/출퇴근의 편리성’을 꼽은 응답자 비중은 43.9%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5.9%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직주근접 선호는 3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 고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교통/출퇴근의 편리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깊은 ‘역세권 비아파트(연립/다세대/원룸 등)’와 ‘비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비교를 조사한 설문에서 20대는 절반 이상인 55.7%가 ‘역세권 비아파트(연립/다세대/원룸 등)’를 선택했다. 30대 후반 연령대는 37%가 ‘역세권 비아파트’을 선택하며, 다른 연령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직장과 주거간 거리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주요 업무단지 내 위치한 도심형 코리빙하우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공유주거의 통상적인 개념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이 각각 모두 강화된 거주형태를 말한다. 특히 기존 소규모 원룸이나 오피스텔보다 보안관리 측면에서 안전하고 전세사기 등 임대차 계약의 우려가 없으며, 주거기능 외에도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전문적인 운영프로그램까지 더해져 토탈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젊은 직장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집을 원하는 ‘아묻따새집’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아묻따새집’은 피데스개발이 2023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와 전문가 세션, 세계 각 국의 트렌드 분석 등을 바탕으로 발표한 2024~2025년 7대 공간 트렌드 중 하나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기숙사, 숙박시설 등 비아파트도 새집이면 주거대안으로 주목받는 현상을 일컫는다. 시성비(시간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싱글 직장인일수록 도심 직주근접형 코리빙하우스와 같은 협소주거로 이동하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2030대 직장인, ‘직주근접’ 수요 높아… 도심형 코리빙하우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인기

이러한 가운데, 젊은 직장인들이 밀집된 G밸리에 위치한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금천구에 따르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입주기업 1만 2663개, 근로자 14만 3,522명이 상주하는 국내 최대규모 IT 산업단지로 꼽힌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20~30대가 약 54%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젊은 산업단지로도 알려져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는 20층 규모의 건물에 총 386개의 개인실과 다양한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 입지이며 남측에는 서울디지털운동장이 있어 개방감이 높고 주변에는 안양천 산책로가 1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코리빙하우스 사례와 국내 트렌드를 종합해 ‘컴팩트한 개인실, 풍부한 커뮤니티시설, 전문 운영사의 서비스’ 라는 3가지 솔루션을 갖춘 ‘도심 라이프스타일센터형 코리빙하우스’로 설계됐다. 특히 피데스개발이 발표한 ‘공간 7대 트렌드’의 ‘위두(WE DO), 올인빌(All in Vill), 올인룸(All in Room)’ 트렌드가 반영된 실용적인 공간 기획이 강점이다.

개인공간은 전용면적 10.6~28.33㎡로 다양하다. 대부분의 개인공간은 천장을 3m이상(3.7~3.1m)으로 확장해 창의성 높여주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복층에는 다락을 적용해 서비스 발코니 면적과 합치면 실사용면적이 전용면적의 약 1.5~2배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주목된다. 붙박이 옷장과 수납장, 씽크대 갖춘 주방, 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이동형 하이라이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생활물품 들은 전문운영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은 활동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모여 있다. 고급가전을 갖춘 넓은 주방과 다양한 크기의 식탁을 배치해 편안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며, 런드리룸은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갖추고 있어 부피가 큰 빨래도 손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옥상정원 전망의 휘트니스룸(홈짐)과 바람 쐬기 좋은 옥외 가든도 라이프스타일을 높여주는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된다.

2030대 직장인, ‘직주근접’ 수요 높아… 도심형 코리빙하우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인기

최상층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어 입주자가 재택근무, 미팅, 독서 등 1인용 좌석부터 2~3인용, 대형 회의실까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루프탑 테라스에서 안양천 전망을 즐기며 모임이나 휴식할 수 있으며, 5층부터 17층까지 3개층 마다 총 5군데에 포켓라운지가 위치해, 가까운 층의 입주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의 전반적인 관리는 공유주택 노하우가 풍부한 셰어하우스우주㈜가 ‘셀립가디’ 지점으로 운영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관계자는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현상이 짙어 지면서 입주 수요가 크게 늘었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역세권 위치에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