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유네스코가 권고하는 ‘유산영향평가’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동)에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다양한 잠재적 개발로부터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유산영향평가(Heritage Impact Assessment, HIA)’를 권고하고 있다. 유산영향평가는 세계유산의 보호 및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양립하는 데 기여하는 방법이다. 세계유산센터는 유산영향평가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여 세계유산 내 또는 주변의 개발 행위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조사·예측·평가하여 부정적 영향은 저감하면서 지속가능한 보존관리를 위한 유산영향평가 제도 정착 지원·기술발굴·전문가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향후 유산영향평가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 성장하여 국제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는 유산영향평가의 국내 도입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문화유산 관련 업체 및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 차원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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