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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언어 모델, 챗GPT가 화제다. 영어 수능 문제를 단 7분 만에 풀었다거나, 책을 30분 만에 썼다는 등 다양한 실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문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교육 및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먼저 2월 21일(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챗GPT 시대, 문화 디지털 혁신의 필연성과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성장과 사회변화에 따른 문체부의 역할과 문화행정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월 27일(월)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국민비서’ 챗봇 개발업체인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를 초빙,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제목 설정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알아보는 대면 교육도 실시한다.

문체부는 이번 교육은 공지 후 3일 만에 4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직원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GPT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3월 개최한다. 또한 누리집 질의에 대한 자동응답, 회의록 요약보고서 작성 등 이를 활용, 실제 업무에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챗GPT로 촉발한 대화형 AI의 발전은 외부적으로는 문화예술 활동의 방식, 이를 둘러싼 권리관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챗GPT 등 생성형 AI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들에 한발 먼저 대응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행정 업무도 효율화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의 흐름을 재빠르게 낚아챌 수 있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