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버스 80대 판매, 전년비 220% 증가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력품목은 부진 그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1만625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한 판매량이다. 하지만 내수시장에서 판매는 부진했다. 이에 2월 각종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의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한 총 1만5230대, 내수 판매량은 24.0% 하락한 1021대였다.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해외 시장에서 10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182대를 기록해서, 전년 동월 대비 167.0% 증가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80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2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430대 판매되며 전년동월대비 판매량이 39.4% 줄었다. 볼트 EUV와 볼트 EV는 판매량이 0대였다. 스파크는 310대, 말리부는 20대, 이쿼녹스는 61대, 타호는 13대가 팔렸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시장에서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제너럴 모터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쉐보레는 2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부진한 내수 시장에서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종 별 일시불 구매 혜택과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고,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zzz@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