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왼쪽)와 그의 아내인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OSEN]
배우 송중기(왼쪽)와 그의 아내인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OSEN]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생명도 찾아왔다.

송중기는 이런 내용을 30일 팬카페에 남겼다. 사적인 소식이라 섣불리 발표할 수가 없었다. 팬들과 공유할만한 타이밍에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이날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고 2세소식까지 전했다.

안정적인 가정을 구축한 송중기는 연기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이성민과 함께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영화 ‘보고타’(김성제 감독)와 ‘화란’(김창훈 감독) 촬영을 마친 상태다. 또, 조만간 영화 ‘로기완’(김희진 감독)의 촬영에 들어간다.

송중기는 ‘빈센조’ 촬영이후, 케이티와 연인 관계가 됐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티와 이태원 자택에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송중기는 향후 작품 촬영 일정 때문에 유동적이긴 하지만, 따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두 사람은 한국과, 케이티가 주로 거주하는 이탈리아 양 쪽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