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방시혁(51·사진)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에 문화관 건축기금으로 50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19일 관악캠퍼스에서 방 의장과 오세정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협약식’을 했다.

방 의장은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큰 양분이 된다는 걸 경험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50억원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제공]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50억원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제공]

그러면서 “서울대 문화관이 미래 한국 문화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후배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꿈꾸고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고 환원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세정 총장은 “젊은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추후 증·개축될 문화관에 ‘방시혁 라운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미학과 91학번인 방 의장은 작년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문화계 인사 가운데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