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준공기념행사 축사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이제, 원자력발전 생태계 복원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며 내년 원전 업계 지원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6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 준공기념행사 축사에서 “오늘 신한울 1호기의 준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우리 원전 산업이 활력을 띠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축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했다. 당초 윤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한파로 인한 지자체 비상근무, 참석자 안전고려 등을 이유로 참석을 취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업계를 위해 올해 1조원 이상의 일감과 금융, 연구개발(R&D)을 긴급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그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4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건설계약이 체결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원전건설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해 미래 원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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