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영하 2.8도 등 경기 동부·전라 동부 등 영하권
전국 낮 최고 14~19도…‘최저 5.9도’ 서울 낮 17도
추위는 모레부터 누그러질 듯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25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머물며 쌀쌀하게 시작했다.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청 내륙·전라 동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면서 얼음이 얼기도 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1~10도로 평년(3~13도)에 비해 낮았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5.9도로, 전날(7.5도)에 비해 1도 이상 낮았다. 그 밖의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은 ▷인천 6.0도 ▷춘천 2.2도 ▷대전 2.5도 ▷세종 3.2도 ▷광주 4.7도 ▷대구 5.1도 ▷부산 9.8도 ▷울산 8.7도 ▷제주 11.9도였다.
일부 중부지방과 내륙 지역은 최저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이들 지역의 최저기온은 ▷파주 0.1도 ▷철원 0.7도 ▷제천 영하 0.8도 ▷장수 영하 2.8도 ▷의성 영하 0.1도였다.
기상청은 "고도 5㎞ 상공으로 영하 25도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해상까지 내려왔다"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서쪽과 동쪽에 고기압을 발달시켜 서쪽 지역엔 차가운 북서풍이 불고 동해안엔 찬 북동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4~19도로 평년기온(17~21도)을 밑돌겠다. 서울과 부산의 최고기온은 각각 17도와 18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목요일인 27일부터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동해안과 제주에는 이날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바다에선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이날 오전까지, 동해상·남해상(서부 먼바다 제외)·제주 해상에는 26일 오전(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는 26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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