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제주항공이 1일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일본에서만 5개 도시에 취항하게 되면서 한ㆍ일노선 최다 운항 저비용항공사가 됐다.
1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 28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식에서는 가나스기 켄지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부용범 오키나와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이광수 인천국제공항 마케팅본부장, 김원숙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최양식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 국장 등의 외빈과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장) 등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첫 운항편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규남 대표이사는 “기존 대형항공사의 독점노선이었던 인천~오키나와도 이제는 저비용항공사가 절반을 넘어서는 저비용항공사의 하늘길이 됐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키나와 항공여행의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탑승객들과 함께 하는 ‘열린 취항식’으로 진행됐다. 객실승무원의 자체적인 악기 특화서비스 조직인 ‘딴따라팀’에서 탑승을 대기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현장공연을 선보이고, 오키나와 전통복장의 ‘마하에짱’ 캐릭터인형이 등장해 고객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항공 임직원과 탑승객들이 함께 떡케이크 커팅을 하고, 취항기념떡을 나눠 먹는 등 잔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으로 주7회 운항하며,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오후 3시 45분 도착하고, 나하공항에서는 오후 4시 3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 5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 7C1802 첫 비행편은 174명이 탑승해 93.5%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2시간15분 후인 오후 3시45분 오키나와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오키나와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 및 기내이벤트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