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향해 "(탈북어민 북송 당시 촬영)영상 공개시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그 말씀이야말로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정권, 거짓말이 일상이 된 5년이었는가"라며 "영상 공개를 통해 참혹했던 그때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침묵과 도피로 죄를 숨길 수는 없다. 더 이상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며 "국민의힘은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로 그때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원장은 통일부가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 당시 촬영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공개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개인이 촬영해 갖고 있는 영상이라는데 문재인 정부 때 해당 공무원은 왜 그것을 내놓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전날 통일부는 탈북어민의 북송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이 있다며 이 영상을 공개했다.
약 4분 분량의 영상에는 탈북어민들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가기전 대기하는 모습, MDL을 넘어가며 저항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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