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안마의자 ‘팬텀로보’ 출시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분석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에서 얻은 데이터를 축적해 ‘종합 헬스케어플랫폼’을 구축,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를 제시한다.
이 회사는 로보워킹(robo-walking)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안마의자 ‘팬텀로보’(사진)를 출시하며 이런 비전을 밝혔다. 팬텀로보는 두 다리 부위가 따로 움직이면서 장요근, 허벅지 뒤쪽, 코어근육 등 기존 안마의자가 자극하기 어려운 부위를 스트레칭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팬텀로보를 바탕으로 안마의자·의료기기·로봇 기능에 개인 헬스케어데이터 분석을 더해 종합 헬스케어플랫폼 사업에 도전한다는 것. 안마의자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헬스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7일 “팬텀로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의 범주를 뛰어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홈헬스케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집에서 편하게 마사지받으며 각종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맞춤 건강서비스로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일찌감치 안마의자라는 영역 구분을 거부해 왔다. 안마의자는 데이터 수집기기 개념이고, 이를 통해 종합 헬스케어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혀 왔다.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분석, 개인맞춤 건강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지 부회장은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으로 생체신호를 측정, 데이터를 축적하고 AI로 분석하는 이른바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로 기업 체질을 전환시킬 것”이라며 “팬텀로보 출시는 헬스케어 로봇 사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