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당시 동행한 인물이 무속인이라는 논란이 제기되자 대통령실이 “대학교수인 지인”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4일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김 여사가 봉하마을에 방문할 때 대통령실 직원 외 다른 사람이 동행했다는데 어떤 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인분이 같이 갔다고 들었고 그분은 대학교수라고 한다”고 말했다.
동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 여사와) 아마 잘 아시는 분인 듯하다”며 “그래서 동행을 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해당 지인은 충남대 무용학과의 김모 겸임교수로 알려졌다. 부산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 교수는 단국대 스포츠마케팅 석사, 같은 대학에서 스포츠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생활문화예술지원본부장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각각 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 성향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날 김 여사와 함께 언론에 포착된 김 교수를 두고 무속인 사진과 비교하며 ‘김 여사가 무속인이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그분은 지인이시고 대학교수시라고 한다. 무속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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