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라이언 WHO 보건긴급대응국장 기자회견서 답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외경. [AFP]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외경. [AF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이나 백신 관련 거짓 정보가 만연할 것을 우려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보건긴급대응국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관한 질문을 받자 건강과 관련한 거짓 정보 때문에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라이언 국장은 "이번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보면 좋은 정보는 생명을 구하지만 나쁜 정보는 누군가를 최악의 상황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체와 정보가 공유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삶의 위치에 오른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막대한 책임 의식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표현의 자유를 강력하게 옹호하는 머스크의 인수로 트위터에서 백신 등과 관련해 음모론이 확산될 것이란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간 WHO는 여러 소셜미디어와 손잡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백신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해 왔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