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성탄절 장식이 벌써부터 거리에 등장하면서 솔로에게는 그야말로 잔인한 연말이 성큼 다가왔다. 연말 대비용 긴급 소개팅도 여기 저기서 들어오지만,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이들, 요즘 ‘모태솔로’라고 불리는 이들에게는 아득한 이야기다.

한 예능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모태솔로'를 주제로 삼고 모태솔로인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3위는 "여자 마음을 모르겠다", 2위는 "우유부단한 성격"이었고, 대망의 1위로는 '외모'가 꼽혔다. 방청객으로 참여한 모태솔로남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얼굴 피부 상태였다. 빨갛게 부어 오른 여드름 흉터 자국과 거뭇거뭇한 큰 모공이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머리나 옷 등 스타일이야 바꾸면 되고, 살은 빼면 되지만 ‘현무암’, ‘귤껍질’에 비유되는 큰 모공과 여드름 흉터 자국은 고통스럽고 치료기간도 길다는 편견 때문에 보통 치료할 엄두 조차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한 염증성 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으로 피부가 움푹 패이고 울퉁불퉁해진 여드름 흉터라면 더 깊어지기 전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피부과 시술을 꼽을 수 있는데 전문적인 피부 재생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심한 여드름을 방치한 경우에는 모공도 커지는 증상을 동반한다”며 “모공축소나 여드름 흉터 치료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마이크로 프로프락셀과 같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을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흉터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효과 높이는 마이크로 프로프락셀(MFP) 여드름 흉터는 심하게 곪은 상태에서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피부가 깊게 파여 생긴다. 심한 염증성 여드름은 제대로 치료를 잘 하더라도 흉터가 남는 경우가 있고, 심하지 않는 여드름은 손톱이나 불결한 기구로 짜는 등 관리를 잘 못해서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흉터의 종류는 크게 얼음송곳형, 박스형, 원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얼음송곳형은 크기는 작아도 깊이가 꽤 깊은 것이 특징이며, 박스형은 면적이 넓게 패여 있고, 원형은 경계는 잘 보이지 않지만 피부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여드름 흉터는 형태에 따라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넓은 부위를 균일하게 치료하면 별다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없다. 최원우 원장은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부위 별로 미세하게 범위를 나눠 각 흉터의 종류에 알맞게 레이저를 조사해야 한다”며 “흉터의 모양에 알맞게 세밀하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이다”라고 소개했다.

세밀한 MFP 레이저 조사로 통증감소와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여드름 흉터치료의 기본 개념은 흉터부위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주어 새 살이 차오르도록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통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부위 피부에 미세한 손상을 입힌 후 재생을 통해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마이크로 프로프락셀(MFP)은 프로프락셀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으로 각각 다른 여드름 흉터의 깊이, 모양, 크기를 정확히 분석하여 정상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시술부위에 아주 미세하고 촘촘하게 레이저를 조사한다.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기존의 프락셀 치료에 비하면 통증의 정도가 훨씬 덜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치료 기간과 효과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치료 기간은 보통 5일 정도이며, 그 효과로는 기존 프락셀 시술의 5배에 해당한다. 하지만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효과가 뛰어난 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술이기 때문에 그만큼 의료진의 피로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 프로프락셀과 같은 정교한 시술일수록 의료진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제대로 된 시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는지 여부를 파악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만큼 중요한 후 관리, 덧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마이크로 프로프락셀 뿐 아니라 모든 여드름 흉터 치료는 피부를 미세하게 손상시키는 치료의 특성상 시술 후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일부러 상처를 낸 부분이 덧나지 않고 빨리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데에 주력해 관리해야 한다.

시술 후 가급적이면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염증 발생을 높일 수 있는 식습관은 한달 정도 삼가야 한다. 또 병원에서 상처회복과 염증방지를 위해 처방한 연고는 상처가 아물 때까지 하루 3~5회 정도 반드시 바르도록 한다. 사우나나 땀을 흘리는 과격한 운동은 상처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 불가피한 경우라면 외출 시에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 주는 편이 좋다.

[도움말 :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