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안형석 기자]포항시가 영일만신항 항운노조 사태와 관련해 대책회의을 열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영일만신항 항운노조는 지난 19일부터 영일만항의 노무공급권을 요구하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대 분위기가 식어들지 않도록 대화와 타협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이번 사태 피해자인 영일만항주식회사와 법을 집행하는 경찰 측은 손해배상 청구 등 해당기관의 입장에서 적법한 절차를 추진하고, 점거를 빌미로 한 어떠한 타협이나 협상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와 함께 영일만항주식회사는 추가적인 사태를 막기 위해 CCTV 확충을 비롯해 보안시스템 강화, 자체경비 보완 등 시설물 보안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대화가 아닌 농성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면서 "노조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내려와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