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5 TV와의 인터뷰서 “키이우도 가 보겠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화가 ‘부차 학살’ 이후 정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5 TV와의 인터뷰에서 “부차를 비롯해 여러 마을에서 집단학살이 발견된 이후 전쟁은 다른 방향으로 전환됐다. 그래서 이후 나는 그와 다시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장래에 대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른 유럽 정상들과 달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지 않는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고 “키이우로 갈 것이다”며 “하지만 그 곳에서 유용한 것을 가져오고자 갈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방문할 필요는 없다는 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내가 키이우에 간다면, 다른 걸 만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는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래 40차례 가량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 와서 보면 잔학 행위를 이해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답변 격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차 학살을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라고 한 데 대해 신중한 표현을 써야한다면서 온도 차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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