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소통·설득·협치에 중점 두고 갈 것”

“국민·언론과 소통하기 위해…비판도 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서울 통의동 제20대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3차 내각 발표 참석을 위해 브리핑룸 단상에 오르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서울 통의동 제20대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3차 내각 발표 참석을 위해 브리핑룸 단상에 오르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김은희·신혜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4일 “세 번에 걸쳐 18개 부처 장관, 국무위원 후보를 확정했다. 이분들이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 부임을 하게 되면 정부의 경제를 살리고 통합과 협치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국정 운영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3차 내각 인선 발표 직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선정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우리 경제를 안정시키고 국제사회에서 안보를 튼튼히 지켜가며 국익을 위한 외교를 전개하고, 우리의 큰 문제인 불평등,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많은 힘을 실어달라”며 “특히, 새로운 정부는 소통·설득·협치에 무게를 두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협치에 중점을 두는 건) 이것이 바로 국민·언론과 소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 거리낌 없이 항상 물어주시고 비판도 해달라”며 “우리가 세계 최고의 국가, 사랑받고 존경받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를 한 윤 당선인은 이날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지명하며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윤 당선인은 1차 내각 인선 발표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종섭 국방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

전날 2차 내각 인선 발표에선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한동훈 법무부, 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한화진 환경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hwshin@heraldcorp.com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