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서울 창덕여중·미동초 현장 방문

AI·디지털 인재양성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초·중등 교육현장을 8일 방문했다.

인수위는 이날 김창경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이 서울 창덕여자중학교와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원, 학계 전문가, 산업체 관계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AI·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준비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교 코로나 대응 지원, 교육격차 해소 등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창의력 갖춘 인재, AI·디지털 인재 양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창경 위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데이터 패권 국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컴퓨터 언어 교육과 디지털 과학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고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인재양성의 첫 걸음은 초·중등 교육과정 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안팎에서의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덕여자중학교에서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살펴보고 김영화 교장으로부터 디지털 교육 운영 현황을 소개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초·중등교육 단계에서부터 학생 누구나 동등하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확대와 교원의 전문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방문한 미동초등학교에서는 학교 관계자 및 방역 전문가 등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학교방역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인수위는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저변 확대에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국정과제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