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매출 미달 관리대상종목 지정, 급락

하나투어 대표 출신 김진국씨 구원투수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행사 노랑풍선은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투어 대표 출신인 김진국씨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공식 의결한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 내정자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 내정자

노랑풍선은 지난 23일 매출액 30억원 미달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 하순 1만9000원대였던 노랑풍선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다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되자마자 1만5800원에서 1만4050원으로 떨어진바 있다. 30일 종가는 1만3600원이었다.

이번 주총과 함께 국제관광기류 리오프닝 국면을 맞아, 반등을 이루고 매출도 상승해, 관리대상종목에서 졸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랑풍선이 지난 23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85%인 29억2845만원(직전 사업년도 199억5949만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43억여원(〃 -56억여 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여원(〃 -64억여원)으로 손실이 더 커졌다.

하나투어 전문경영인 출신인 김진국 대표가 자리를 옮기자 마자 큰 과제를 떠안은 것이다.

노랑풍선은 김 대표를 중심으로 4월중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마무리 짓고 리오프닝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간 규모 키우기에 몰두했던 노랑풍선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해외여행 여행서비스 분야의 체질 개선에도 나설 전망이다.

김 대표는 하나투어 전략기획실,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 등 부서에서 이사, 전무 등을 거친 뒤 2016년 1월부터 2021년까지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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