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청소년 대상 부스터샷 승인은 화이자가 유일

주사기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뽑아내고 있다. [로이터]
주사기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뽑아내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정부가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에 지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자금을 청소년 대상 부스터샷(추가접종) 연구용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노바백스는 지난해 12~17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이 연령대를 위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만 허용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 12세 이상에 대해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노바백스는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20년 7월에 ‘워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 OWS)에 따라 미 정부 자금 16억달러(약 1조9000억원)를 지원 받아 단백질 기반 백신 개발을 서둘러왔다.

OWS는 미국 정부의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배포, 접종 사업이다.

이후 노바백스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모더나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이 아닌 단백질 기반 방식의 백신 개발에 성공, 지난달 말 미국 성인에 대한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또 유럽연합(EU)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차 접종까지 허가를 받았다. 영국과 뉴질랜드에서도 성인용으로 사용이 허가됐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