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KISTEP 수요포럼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올 한해 대내외적 경제 흐름을 폭넓게 살펴보고,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오는 9일 2022년 경제 전망과 과학기술분야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42회 KISTEP 수요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올 한해 주목해야 할 대내·외적 경제 이슈를 ‘코로나 이후의 미래(AFTER TIMES)’라는 키워드로 발표한다.
주 실장은 우리나라의 2022년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1%p 감소한 2.8%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공급망 불안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과학기술계의 역량 결집을 강조한다. 또한 고품질의 지식재산을 빠르게 축적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연구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 건국대 우기훈 교수는 올 해 주목해야 할 통상 분야의 이슈로 디지털무역 및 탄소국경제도의 확산을 들며 민간 부문, 특히 중소기업이 이러한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ESG 강화 등을 지원해야 하며, 급격한 무역 환경 변화 속에서 공급망 충격을 해소하기 위한 R&D 지원도 지속 추진해야 함을 강조한다.
윤호식 전문위원은 디지털 전환, 디지털 영토 확장, G5 경제 강국으로의 진입 등이 과학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하고 있으므로, 이에 발맞춰 정부 R&D 정책도 ‘자율과 책임’의 개방형 국가 R&D 체계로 개편해야 하며, 과학기술부총리제 도입 등 과학기술 거버넌스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디지털 전환, 산업구조 개편, 기술패권 경쟁 심화, 탄소중립 등 다양한 대내외적 변수로 인해 2022년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과학기술의 힘으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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