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곡가 최재혁의 작품 집중 조명
세계, 아시아 초연작 대거 선보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블랭크가 국내 살롱 음악회의 역사를 열어온 더하우스콘서트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됐다.
더하우스콘서트는 2022년 상주 음악가로 앙상블블랭크를 선정, 오는 3월 2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총 네 번의 무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앙상블블랭크는 차세대 작곡가 최재혁이 이끄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다. 2015년 창단, 20~21세기 음악과 현존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해왔다. 또한 바로크와 현대음악과의 연결하는 것은 물론 연주공간의 동선과 조명을 활용한 무대 연출 등 특유의 참신한 기획과 구성으로 현대음악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앙상블블랭크는 한국과 아시아 초연작, 세계 초연작 등 국내에서 연주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대거 소개하고, 작곡가 최재혁의 작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더하우스콘서트의 대표인 작곡가 박창수의 작품을 위촉·초연한다.
더하우스콘서트의 상주 음악가 프로젝트인 ‘아티스트 시리즈’는 연주자에게 레퍼토리 개발과 새로운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연주자의 다양한 음악적 세계를 조명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8년에 시작됐다. 그동안 피아니스트 원재연(2018), 첼리스트 심준호(2019), 플루티스트 조성현(2020), 비올리스트 이한나(2021)가 상주 음악가로 함께했다.
박창수 대표는 “올해의 상주음악가는 개인에서 팀으로 변화되었다는 점이 포인트”라며 “20주년을 맞은 더하우스콘서트 페스티벌의 주제로 삼고 있는 작곡가가 바르톡이다. 올해가 하우스콘서트에 특별한 시점인 만큼 어떠한 액센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현대음악에 대한 친숙함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바르톡과 앙상블블랭크를 중요하게 배치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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