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02년부터 20년간 개최된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500부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서 제목은 ‘이태원지구촌축제 20년의 기록’이다. 백서에는 구청장 발간사,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회장 축사, 16개국 대사관 축하 메세지, 연도별 축제 공식자료, 사진과 언론기사, 축제 프로그램등이 담겼다. 구는 백서 500부를 지역 내 대사관, 서울시, 타 자치구, 자매도시 등에 배포했다.
매년 10월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태원지구촌축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올림픽 범시민 참여 이태원축제’가 열린 것에서 유래했다.
맹기훈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아쉽게도 축제가 개최되지 못했다”며 “코로나를 극복할 그날까지 일치단결해 2022년에는 축제를 개최해 이전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구는 2020년, 2021년 가을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거리에서 더 신나는 축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완성됐다”며 “20년간 개최된 축제의 명암을 기록한 백서가 축제를 기획하는 모두에게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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