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 스튜디오에서 2021 헤럴드 일자리 대상 심사가 개최됐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올해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백동욱(왼쪽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 부장, 임영태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 임종룡 법무법인 율촌 고문(심사위원장), 김영상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박종갑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 스튜디오에서 2021 헤럴드 일자리 대상 심사가 개최됐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올해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백동욱(왼쪽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 부장, 임영태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 임종룡 법무법인 율촌 고문(심사위원장), 김영상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박종갑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일자리는 모든 경제 운용의 최종적인 결과물이며, 기업이 국민경제에 제공하는 최고의 가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전반적인 고용상황은 악화되고 있으나, 미래의 인재를 확보하고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기업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격려하고 국민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매년 헤럴드 일자리 대상이 개최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상을 위해 올해 4회를 맞은 ‘2021 헤럴드 일자리 대상’의 심사는 한층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진행됐다.

심사는 고용증가율, 고용증가량, 정규직 전환(사내 협력 노동자 직접고용 등)과 같은 정량 평가와 함께 일자리의 질 또한 고려한 정성 평가로 이뤄졌다.

각 부문별로 ▷청년·미래인재양성 ▷여성 ▷스타트업 육성 ▷장애인 ▷시니어 및 지역사회 ▷일 생활 균형 ▷신산업 ▷문화콘텐츠 ▷그린뉴딜(친환경) 등에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특성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일자리 대상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로 선정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업의 직접 고용 못지않게 다양하고 폭넓은 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노령층 일자리확보를 위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제도와 기계설비성능 점검업 등을 통해 약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친환경효과도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심사위원들은 판단했다. 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설업계에 직간접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각각의 부문별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먼저 신기술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게 디지털 일자리부문은 디지털 분야 인력을 올해 전년 대비 2배 넘게 (185명) 채용한 두나무로 정했다. 두나무는 올해 개발, 디자인, 서비스 기획 등 핀테크 및 신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채용을 진행했다. 두나무는 메타버스 사업에도 진출해 미래 비즈니스에서도 지속적인 고용 증가가 더욱 기대된다.

신산업 일자리(뉴딜) 부문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통해 신기술을 지원하고 3년간 4만6000개의 일자리를 늘린 현대차에 돌아갔다. 대학생·대학원생 직무교육 등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산업 고용에 힘쓴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미래인재 양성 부문은 전년 대비 고용을 32% 늘리면서 대부분을 청년 근로자로 뽑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다.

스타트업 육성 부문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특허개방,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한 포스코로 결정됐다.

양성평등 부문은 모성보호 노력 등에 탁월한 정책을 지원하며 여성들의 고용 및 업무 환경 향상에 주력한 바디프랜드를 선정했다.

그린 일자리부문은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으로 고용증대뿐만 아니라 친환경 산업에 기여한 쿠팡을 선정했다.

콘텐츠산업 육성 부문은 콘텐츠산업 조직 확대와 이를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 산업 확장 및 인력채용으로 연계한 웅진씽크빅을 선정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이처럼 8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심사위원단은 평가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들에 수상의 기회가 돌아가길 기대한다.

수상기업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심사에 적극 참여해준 심사위원들 그리고 행사를 주관한 헤럴드경제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