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영세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제공한다.
긴급생활지원금은 244개 지역 교구로부터 지원대상자 추천을 받아 영세 소상공인 가정에는 1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는 50만원, 두 자녀를 둔 가정에는 50만원,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 서울역과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약 800세대를 방문해 가정마다 50만원씩 지원하고, 전국의 미자립 교회 2000여 곳에도 50만원씩 후원키로 했다.
이번 구제비 100억원은 최근 여의도의 부지 매각 대금으로 만들어진 기금에서 출연했으며, 신청자가 많아 지원금이 더 필요한 경우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또 서울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함께 성탄절을 앞둔 20일 오후 2시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간편 조리식품을 포함 고추장 기름 등 20여 종류의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 800상자를 전달한다. 서울역과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 각 가정에도 50만원씩 모두 4억원을 생활물품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희망박스 전달 행사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경배 굿피플 회장, 김병윤 구세군 서기관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상자를 들고 각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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