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조훈 작곡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제공]
김상욱, 조훈 작곡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악과 양악이 만나 새로운 작품 세계를 연다.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아우르는 두 작곡가의 무대가 관객과 만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차세대 열전 2021!’에 선정된 김상욱 조훈 작곡가의 작품 발표회가 내년 1월 21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고 17이 밝혔다.

김상욱 조훈 작곡가는 전통예술 분야 차세대 예술가로 선정, 서양음악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월 22일 관객과 만나는 ‘김상욱 작곡 발표회: 법고창신 - 국악x스트링 콰르텟(String Quartet)’은 국악, 서양음악으로 나눠진 한국음악의 통합과 세계화에 필요한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한 음악회다. 김상욱 작곡가는 가야금, 대금, 피리, 아쟁과 현악 4중주를 결합한 4곡의 작품을 공개한다.

김상욱 작곡가는 “음악을 소리로 만드는 콘텐츠라고 정의 한다면, 청중들이 소리를 들으면서 재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차이를 생각하기 보다는 이 작가가 어떤 소리를 만들어내고, 서로 다른 악기들을 연주했을 때 이색적이면서 재미있다고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1월 25일 조훈 작곡가의 ‘신목을 찾아서(尋覓神木)(Finding The Sacred Tree)’ 공연이 열린다. 동해안 지역의 무속음악 요소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창작 음악이다.

조훈 작곡가는 “동해안 무속음악의 리듬이나 장단 등이 가지고 있는 이색적인 느낌을 활용하면 조금 색다른, 재밌는 음악이 나올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며, “서양음악이나 전통음악 모두 인간의 삶을 윤택하고 아름답게 만들며 지친 정신을 위로해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통음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구와 작품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