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회의 참석 간부 추가 확진
서울시 확진자 33명 발생 때문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직원들의 연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확진으로 서울시의회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1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는 예산안 심사가 열리는 시의회 예결위 회의에 대해 잠정연기가 필요한 것으로 통보했다.
이에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재개 예정이었던 예결특위의 예산 심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6~8일 서울시를 상대로 예산안 종합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6일 종합질의 첫날 회의장에 배석했던 서울시 간부가 확진되자 7일부터 심사를 중단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10일 종합질의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전날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추가 확진으로 일정 재조정에 나섰다.
서울시 예결특위는 회의가 중단된 기간이 종료된 이후 이틀간 서울시에 대한 질의·답변 및 예산심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평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서울시 확진자 발생 직후 33명 예결위 위원 전원이 신속하게 PCR 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회의 속개를 기다리면서 예산안을 다시 한번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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