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 접수 후 수색…자택 인근서 발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장소는 자택 인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4시10분께 그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해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였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구속기소) 씨 등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민간업자들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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