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이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4정상선언 의미를 담았다.
이 교육감은 ‘연휴 끝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금주는 경기도의회의 임시회는 물론 국회의 국정감사도 있어서 긴장감을 가지고 아침을 시작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는 2007년 10월4일 평양에서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을 마치고 정상선언을 했던 날입니다. 금년에는 연휴도 연휴이지만 국내외 상황이 어려워서 제대로 기념식도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10·4정상선언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으로 부터 2018년 4.27판문점선언으로 이어가는 가장 중요한 남북합의였습니다. 10·4선언은 남북이 공동으로 실천해 나가야할 한반도평화 달성이라는 목표와 그 목표에 이르기 위한 절대적인 합의였습니다. 그 합의내용은 결코 사라질 수도 없고 폐기할 수도 없습니다”고 알렸다.
이 교육감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10·4정상선언은 한반도 평화의 미래이며 남북이 주체적으로 이행하여 나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도 정부의 모든 부처에 남북회담 준비단을 구성하고 각 부처가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업을 논의하고 제안하도록 참여를 독려하였고 이를 전부처 차관들이 참여하는 기획단에서 심의.합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언론에 자세하게 브리핑을 하고 사회적합의를 이끌어 갔습니다. 이런 점에서 10·4정상선언은 단순히 정상간에 정치적으로 논의하고 합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고 했다.
그는 “10·4정상선언을 실천하는 정부의 의지가 필요하고 국회의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하나하나 쌓여서 한반도평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평화는 그저 어느 날 문득 이루어 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북이 남북통신선의 재개를 어제 10·4를 기념하여 실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가 진지하게 이에 대한 답변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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