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50억 원을 들여 도입한 최첨단 어업 지도 선 선석(항구 에서 배를 대는 자리)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불법 어로행위 단속과 해난사고 예방 등의 임무를 수행할 어업 지도 선을 도입, 지난해 6월 울릉도 해역에 본격 투입했다.
그러나 원활한 해상 임수를 수행하기 위해 군청과 가까운 울릉(사동)항을 이용해야 하나 선석을 확보 못해(2020년6월8일자 본보 보도) 북면 현포 항을 정박지로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이를 두고 현지 주민들은 각종 화물선과 유람선등 기타 선박까지 울릉 항을 사용하고 있는데 공적인 임무를 수행할 관공 선이 선석을 확보 하지 못한 것은 안일한 대처와 업무소홀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군은 울릉항 내 해경·해군전용 부두등 2단계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해당 선박이 정박할 곳 마련했다.
이번 선석확보로 중국어선 불법 조업과 안전조업 지도 등 유사시 빠른 출동은 물론 원활한 해상 임수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울릉항 2단계가 준공되면서 선석확보에 협조해주신 동해 어업관리단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어업지도선 정박예정지에 전기 시설등 부대시설이 완료되면 선박을 이동시켜 해상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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