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연속 600명대 확진…어제까지 1520만명 1차 접종”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정부와 자치단체는 오는 7월1일부터 2주간을 '방역현장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적 방역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월 1일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개편 방안이 시행되는 만큼 긴장감 완화로 방역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홍보와 현장점검으로 방역 현장의 참여와 실천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거리두기는 1∼4단계로 간소화되고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 이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의 유흥시설이 수개월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난다.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현재 4명에서 첫 2주간(7.1∼14)은 6명으로,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된다. 1단계가 시행될 비수도권에서는 인원제한이 없어 대규모 모임·회식이 가능해진다.
전 2차장은 또 최근의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전체의 76% 수준으로, 사흘 연속 400명을 크게 웃돌며 전반적인 확진자 규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3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434명→450명→467명으로 늘었으며, 일평균 확진자는 직전 주 472명에서 최근 1주간 507명으로 증가했다. 또 최근 3주간 개별접촉 감염 비율은 39.8%→45.4%→48.5%로 상승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이 전체 인구의 30% 수준인 약 1520만명”이라며 “이는 접종예약자 1552만명의 98% 수준으로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52만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부터 이틀에 걸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의료기관 신규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끝으로 상반기에 계획된 주요 접종 일정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7월 둘째 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110만명과 55∼59세 약 400만명에 대한 예약 절차를 시작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월 셋째 주에는 50∼54세 450만명에 대한 예약 절차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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