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 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6일 기준 17만3000원 선으로 지난해(17만4000원)에 비해 약 0.3% 하락했다.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이유는 채소류와 양념류 물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aT는 설명했다.

특히 김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추는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1% 증가했고 작황이 양호했다. 또 건고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20% 감소했으나 재고량이 충분해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굴은 품질이 전년보다 좋아지고 수출 물량도 전년보다 증가해 강세를 나타냈다.

5일 기준 기준 김치지수는 김장재료의 충분한 공급으로 85.9를 기록, 기준지수(평년가격) 대비 14.1 떨어진 수준이다.

김치지수는 4인 가족이 김치를 담그기 위해 13개 품목을 전통시장이나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하는 비용을 지수화한 것이다.

aT는 13일과 20일, 27일 3회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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