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이브이 제원 비교 결과

시속0~60마일 2.3초만에 주파

타이칸 터보S는 2.6초

모델Y는 최고 효율성 자랑

테슬라 모델 S가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S[테슬라코리아 제공]
테슬라 모델 S가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S[테슬라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재까지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가속력이 빠른 전기차는 무엇일까? 포르쉐가 내놓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정답은 테슬라의 모델S 퍼포먼스 버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3 롱레인지 버전은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았다.

23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INSIDEEVS)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전기차의 제원을 비교한 결과 테슬라 모델 S 퍼포먼스 버전(19인치 타이어)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3초로 가장 짧았다. 리막의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2.6초로 아슬아슬한 차이로 모델S에 뒤처졌다.

직접 경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원 상으로 드래그 레이싱 가상대결을 펼쳤을 때 모델 S가 신승을 거둔 셈이다.

모델S의 최대 속도 역시 시속 163마일로 타이칸 터보와 터보S의 161마일을 상회했다. 초반 가속 뿐 아니라 레이싱이 후반으로 이어질 때까지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셈이다.

그외 다른 전기차 모델들은 통상 시속60마일까지 가속시간이 5~7초대에 걸쳐져 있어 일반적인 내연기관차량보다 양호한 가속력을 보여줬다. 이는 초반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전기모터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테슬라는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대할 때 가장 관심이 높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다른 전기차들을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환경청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AWD)의 경우 1마일을 달리는데 단 251Wh의 전력만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253Wh를 소비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2020년형)을 근소한 차로 눌렀다. SUV형인 모델 Y 롱레인지(AWD) 버전도 270Wh를 소비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번 비교에서 인사이드이브이는 미국 시장 내 전기차의 가격과 항속거리, 최고 속도, 시속60마일 도달 시간, 에너지효율성 등을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