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물빨래 주문만 6t 달해
드라이부터 물빨래까지 호텔식 프리미엄 시버스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운영하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한파로 인해 물빨래 주문이 2.5배 증가할 정도로 폭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폭설에 이어 한파가 급습하면서 세탁기 동파나 세탁실 배수구 동파로 인해 집에서 빨래를 할 수 없었던 이들이 많아진 탓이다. 한파가 지속된 기간 동안 런드리고의 물빨래 주문 수는 지난달보다 150% 급증했고, 지난주에는 평균 물빨래 주문 건수보다 2.5배나 많은 주문이 밀려들었다. 지난 주말에만 물빨래 주문량이 6t에 달했다. 지난 9일에는 2.5t의 물빨래 주문이, 10일에는 3.5t의 주문이 들어왔다.
런드리고는 한파로 인해 급증한 물빨래 등의 세탁물은 예정에 맞춰 처리하고 하루 배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런드리고는 모바일 세탁소 시장이 드라이클리닝과 와이셔츠 위주로 자리잡힌 가운데, 물빨래에도 투자를 집중해왔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독자 개발 세제를 사용하고, 먼지와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인 건조방식 활용, 고온스팀을 이용한 살균 세탁 등으로 호텔식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는게 의식주컴퍼니의 설명이다. 런드리고 물빨래 서비스는 매달 평균 40% 가량 주문량이 늘고 있다. 현재 서울 전역과 일산, 분당, 판교, 위례, 김포신도시에서 서비스를 진행, 월 평균 3만5000가구의 세탁을 처리하고 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그동안 세탁 산업은 드라이클리닝 중심 시장에 머물러 있었으나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물빨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런드리 서비스의 성장이 미래 세탁 시장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