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대형 수주 소식에 연일 강세다. 주가는 액면가 5000원을 강하게 돌파한 뒤, 5일에도 8% 이상의 급등세다.
대우건설은 5일 오전 10시 현재 8.54%급등한 559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급등은 이라크 대형 수주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신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5건의 공사이며, 총 수주액은 26억2500만달러다.
이라크 항만공사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일부로 대우건설이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공사의 후속 공사다.
이번 후속공사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신항만에서만 총 10건의 공사, 약 4조 1000억원의 수주 누계액을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동일 사업에서의 연이은 수주로 숙련된 우수 인력과 기존 현장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사 수행 리스크 최소화와 더불어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향후 발주 예상되는 신항만 배후단지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