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8명 늘어 누적 4만5천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98명 늘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 수 최다 기록도 재차 경신한 수치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8명 늘어 누적 4만5천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98명 늘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 수 최다 기록도 재차 경신한 수치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기자] 서울에서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로 올라서 비상이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룻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78명이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 12일 399명에 이은 두번째로 많은 수다.

이 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3천35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522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690명이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 13일과 14일에는 각각 219명, 251명으로 200명대로 떨어졌었다.

14일 검사건수는 1만 8507건(잠정) 역대 최다였다. 14일 피검자의 결과가 이튿날인 15일에 반영돼 역대 두번째로 많은 확진 기록을 썼다.

특히 서울시가 증상 유무, 접촉이나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와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선제검사를 받도록 해 당분간 검사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 첫 날 2240명이 검사받고 5명이 확진을 받았다.

15일 사망자도 5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부터 서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숫자는 12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