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폭증했다. ▶관련기사 6면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병상확보·역학조사 강화 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 늘어 누적 3만943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 중심 ‘1차 대유행’의 정점(2월 29일, 909명) 이후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3월 2일과 같은 수치로 역대 2번째 큰 규모다.
특히 수도권 신규확진자는 524명으로,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정점이었던 8월 27일(441명 중 수도권 313명)보다 200명 이상 많이 나왔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을 넘기는 등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최악의 날을 맞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3일 누적 확진자가 1400만명을 넘긴 지 닷새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만명 늘며 최단기간에 환자가 100만명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태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