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
지상 3층 연면적 1980㎡ 규모 청사동,
지상 2층 연면적 7987㎡ 규모 지정장치장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용당세관(세관장 정윤성)은 20일 오전 10시 노석환 관세청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유관기관장, 시공업체 관계자, 용당동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용당세관 청사 및 지정장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정장치장은 사회안전위해물품·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해 세관의 정밀검사가 요구되는 통관 물품을 일시 장치하는 보세구역을 말한다.
용당세관 옛 건물은 건축된지 49년이 경과된 노후된 건물로 원활한 관세행정 수행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청사 및 지정장치장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상 3층 연면적 1980㎡ 규모의 청사동과 지상 2층 연면적 7987㎡ 규모의 지정장치장을 신축했다.
용당세관은 부산시 면적의 60%(7개 구와 1개 군)를 관할하는 부산 내륙지역 세관으로서, 중고승용차 및 이사화물 그리고 최근 해상특송화물 통관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청사 및 지정장치장 준공을 계기로 수출입화물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와 최신 장비를 이용한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 등 보다 효율적인 관세행정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석환 관세청장은 축사에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관계자 등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기존의 업무관행에 머무르지 말고 미래의 수요에 대비하며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처하는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당세관은 지난 해 3월 본격적인 신축공사를 시작하면서 세관 이전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세관은 주민, 남구청 및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산학협의회를 운영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각계의 자문을 구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생하고자 보행로 신설, 개방형 체육시설 설치, 청사주변 산책로 및 주민쉼터를 조성했다.
정윤성 용당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세관의 책임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신속하고 안전한 세관행정을 펼치고, 혁신의 눈으로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최고의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세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