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관리동 2층에 강당·헬스장 등 마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남산타운아파트(다산로 32)에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강당과 프로그램실, 휴게·커뮤니티실,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헬스장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17일 오후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남산타운 공공주택 주민공동시설(공동체활성화 공간)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공간 조성과 운영을, 공사는 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공동체활성화 공간이 조성되는 곳은 528㎡(약160평) 규모의 남산타운 임대아파트(중구 다산로 32) 관리동 2층이다.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에서 이 곳을 구에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SOS를 보내 온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었다. 이 공간은 지난 3월 위탁운영자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줄곧 비어있던 상태였다. 구는 해당 민원을 검토해 당해 시설을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아파트 주민간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설은 내년 5월 개관이 목표다. 완성되면 주민대표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야를 넓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