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해 발간되어 1년 내내 골프, 스포츠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한국의 골프장 이야기> 시리즈 제2권이 출간됐다. 제1권에서 안양CC, 클럽나인브릿지, 우정힐스CC 등 24개 주요 골프장(회원제 13개소, 대중제 11개소)들을 다룬 데 이어 제2권에서는 가평베네스트GC, 해슬리나인브릿지, 잭니클라우스GC 파인비치 등 23개의 진품, 명품 골프장들(회원제 13개소, 대중제 11개소)를 다뤘다. 골프장의 코스 설계 특징과 구성, 주요 홀의 특성 등 코스 정보들과, 샷 밸류와 난이도, 그린의 특성, 잔디와 벙커 등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여러 요소들을 낱낱이 설명했다. 골프장마다의 문화와 서비스 특징, 역사 등도 심층적으로 살폈다. 실질적 정보에 더하여 지은이의 인문적인 해석과 감상을 얹었다.골프 관련 미디어(골프잡지, 방송사)들이 선정 발표하는 ‘골프코스 랭킹’ 등을 참조하되, 한국 골프 역사와 문화 흐름에서 의미 깊은 골프장들을 ‘도장 깨기’ 하듯 찾아 해석하고 기록했다. 1,2권에서 다룬 47개 골프장 중에 40여 곳은 ‘코스 랭킹’에 드는 곳이며 나머지는 한국 골프장 문화와 역사 흐름에서 의미를 갖는 곳이다.제2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인 서울·한양CC부터 최근 개장한 골프장까지 탐사하여 개장 연도순으로 배열하였으니, 한국 골프장 문화의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골프장 백서 같기도 하면서 에세이 성격의 인문적 서술로 쉽게 읽힌다. 둘째 권은 첫째 권보다 24페이지가 늘어났으며 내용이 알차고 화려하다. 첫째 권부터 골퍼, 골프 전문가들에게 소장가치가 있는 책으로 알려져 왔는데, 2권이 출간됨으로써 가치가 더 올랐다. 또한 골프장 풍광을 화려하게 담아낸 사진 가득한 디자인도 볼만하다. 본문 510면(첫째권 488면) 전면 컬러판 양장제본으로 소장본 느낌을 준다. 출판사 편집장 등을 지낸 지은이 류석무 씨는 각 골프장들을 수차례 라운드하고 스스로 자료 수집하여 글을 쓴 뒤 골프장 측에 사실 확인과 사진 제공을 요청하였다. 그는 “우리나라 골프장 문화에 대한 ‘해석의 첫걸음’이라 여기며 이 책을 쓰고 펴낸다”고 했다. 시중 서점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판사는 구름서재, 185*235에 양장본 510쪽 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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