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장하나가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민지가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민지가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주 우승에 이은 2연승에 타이틀 방어까지 나선 장하나(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 6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로 시작한 장하나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0, 11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 홀에서도 칩 인 버디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16번 홀에서 쓰리 퍼트를 하면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마지막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꼭대기에서 무빙데이를 맞는다. 경기를 마친 장하나는 “쉽고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고 그래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으려 했는데 성공했다”면서 “하루 2언더파씩 8언더파가 우승 스코어로 예상했지만 바람이 생각보다 약해서 10~12언더파로 목표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주말 전략에 대해 “3라운드에서 최대한 스코어를 줄이고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든다면 지키는 골프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KLPGA투어 데뷔한 장하나는 10년을 지내며 통산 13승으로 현역 선수중에 최다승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은 1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8월 삼다수마스터스부터 5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2주전 전남 영암에서 열린 휴엔케어여자오픈에서 기권한 뒤로 심기일전해서 지난주 제주도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에서 첫승을 올렸다.

최혜진이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민지(23)는 노보기에 버디를 5개잡고 67타를 쳐서 2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달성하고 지난주 제주 대회에서 2위로 마친 박민지는 “샷도 퍼트도 잘 된날이고 미스를 해도 세이브하기 쉬운 곳으로 공이 떨어져서 파를 잡기도 한 운 좋은 날”이라면서 “목표를 잡지 않고 후회없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생애 첫승을 올린 안나린(23)이 3언더파 69타를 쳐서 3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고, 최장타자 김아림(25)은 파5 13번 홀에서의 이글을 더해 6타를 줄인 66타를 쳐서 지한솔, 최민경(27)과 공동 4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아직 첫승이 목마른 대상포인트 선두 최혜진(21)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현세린(19)과 공동 7위(3언더파 141타)에 그쳤고, 유소연(30)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안송이(30), 박서진과 공동 9위(2언더파)로 순위를 올렸다.

시즌 2승에 상금 선두인 김효주(25)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날만 3타를 잃은 세계 골프랭킹 1위 고진영(25), 최나연(32), 최근 첫승을 거둔 이소미(21) 등과 공동 12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오후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선수들의 타수는 그리 높지 않았다. 6오버파 150타를 친 공동 59위까지 63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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