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기업, 니트릴 장갑업체와 MOU
K-방역 해외사업 확대 위한 상호협력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현대종합상사의 지주사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국내 강소기업들과 손잡고 방역제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의 현대씨스퀘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을 생산하는 에이엠에스바이오, 국내 유일의 니트릴 장갑을 생산하는 하얀손산업과 공동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보유한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바이어 개발 및 해외마케팅, 해외법인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국내 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에이엠에스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방식을 활용해 1시간 이내에 신속히 코로나19 감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달 22일과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및 사용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하얀손산업은 최근 의료용, 산업용, 조리용 등으로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는 니트릴 합성고무(NBR) 장갑을 자사 브랜드인 러버랩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현대씨스퀘어는 앞서 지난 6월에도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웰킵스와 보건용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K-방역 관련 제품의 해외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두 회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사의 방역 제품인 보건용마스크와 손소독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니트릴장갑 등을 모아 ‘K-방역 패키지’ 형식의 해외진출 또한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