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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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숨진 채 발견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 손모(60)씨가 사망 전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사람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숨진 손 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는 윤 의원과 6일 오전 10시쯤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윤 의원과 통화한 손 씨는 같은 날 10시57분 자택이 있는 경기도 파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조수석에 휴대전화를 둔 채 집으로 올라가 다시는 걸어나오지 않았다.

손 씨가 윤 의원과 통화한 장소가 어디였는지, 몇 분간 통화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56분 손씨는 자택 문을 부수고 들어온 소방·경찰관들에게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9~10시 사이에 손씨의 자택을 찾아온 윤 의원의 5급 비서관 A씨가 오후 10시33분 “집 안에 기척이 없다”며 119구조대에 신고 전화를 했다.

손씨의 부검 결과 손목과 복부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흔적인 주저흔이 발견됐다. 주저흔은 치명상이 아닌 자해로 인한 손상을 말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파주경찰서에 “타살 협의점이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손 씨 사망을 두고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날 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곽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쉼터 소장이었던 손 모 씨의 사망에 대해 “본인의 의지만으로 사망까지 이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의원 “쉼터 소장 타살설 몰아가는 곽상도 의원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이다”라고 분노했다.